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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야대학교가 10일 대학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 5가지를 제시했다. 사진은 설명회 모습. [사진출처=가야대학교] |
부산·울산·경남 지역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자랑하는 가야대학교(총장 이상희)가 또 한 번의 도약을 약속했다.
가야대학교는 10일 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지역의 언론인들을 초청, '내삶愛(애) 도움이 되는 가야대학교 비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상희 총장을 비롯한 대학의 주요 보직 교수들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 가야대는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다섯 가지의 비전을 밝혔다.
이상희 총장, 미래비전 5가지 제시
특성화, 교육혁신,재정 투자 등 포함
"타 대학 부러워하는 높은 취업률 유지"
주요 골자는 △재활복지 특성화 동남권 선도대학 △성과중심 교육 방식의 혁신 △타 대학과의 취업률 초격차 유지 △교육혁신 위해 향후 10년 이내 100억 원(등록금 이외) 투자 △지역사회 Wellness 실현이다.
이상희 총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부·울·경 지역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1위(75.6%)를 한 것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모두 국가고시 100% 합격한 것, 그리고 공립학교 특수교원 임용고시에서 최근 3년간 55명이 합격한 것을 가야대학교의 3대 성과"라고 밝혔다.
이상희 총장이 제시한 다섯 가지 비전 중 첫째는 특성화 비전으로서, 가야대를 재활복지 특성화 동남권 선도대학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핵심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재활 2030 집행계획'과 우리 정부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과 연계해 학교 내에 재활복지 플랫폼(Platform)을 구축함으로써 일반 시민들이 양질의 재활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둘째는 교수학습 분야 비전으로서, 형식주의에서 성과중심으로 교육 방식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올해 신설된 교육혁신원의 교수학습개발센터를 중심으로 교양과목, 전공과목, 비교과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실시간(real time)으로 점검하는 한편, 학생들의 역량 진단에서 나온 결과들을 잘 활용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해간다는 것이다.
셋째는 취업 비전으로서, 맞춤형 KCDP(가야대학교 역량개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타 대학과의 취업률의 초격차(2020년 취업률 80% 달성)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기이해 및 진로탐색의 1단계, 자기개발 및 진로설계의 2단계, 목표설정 및 경력관리의 3단계, 현장실무능력 향상과 사회봉사의 4단계를 거치게 되며, 이 과정을 거친 학생 개개인에게 취업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가야취업인증제를 시행함으로써 취업률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것이다.
넷째는 재정투자 비전으로서, 가야대학교의 획기적인 교육혁신을 위해 향후 10년 이내에 100억 원(등록금 이외)을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고령캠퍼스 골프장과 유휴 부지의 매각과 대학구성원, 졸업생, 학부모 중심의 대학발전기금으로 투자재원을 마련해 교육환경 개선, 첨단 교육기자재 구입, 선진화된 교육시스템 구축, 교육프로그램 다양화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연계학습(어학연수, 전공 관련 해외견학, 실무영어 학습 등의 장기적인 기초능력 강화학습)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것이다.
다섯째는 캠퍼스 공간 비전으로서, 가야대학교 캠퍼스를 '지역과 더불어' 지역 밀착형 혁신공간으로 만들어서 가야대학교 주도의 지역사회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재활복지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사회 웰니스(Wellness)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이상희 총장은 "총장으로서의 소명감을 가지고 가야대학교의 새로운 5대 비전을 만들었으며, 교내 전 구성원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이 비전들을 실현해내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 총장은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가야대학교를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서 아낌없는 충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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