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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인사말씀. 대학법인 이사장님께!
- 등록일
- 2019-07-01
- 이름
- 은상호
- 조회수
- 1367
대학법인 이사장님께!
초여름에 접어든 요즘, 이사장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5월 한국대학법인협의회 이사회에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차기회장으로 선임해 주셔서 7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지금 심정은 기쁨이나 설렘보다는 답답하고 무거운 마음 뿐 입니다. 오늘의 사립대학들이 처한 상황은 너무 암담하고 개선될 전망도 어둡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방관하거나 포기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역풍이 거셀수록 빨리 돌아가는 바람개비 정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리 사학인들이 목소리와 힘을 결집시켜 더욱 강하게 대처해나가야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저는 다음과 같은 노력을 앞장서서 전개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대학법인 이사장님들께서 협의회 운영과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도록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필요하면 직접 찾아뵙는 등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우리 협의회 홈페이지가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일본의 사립대학들이 우리보다 높은 자율성을 보유하고 있는 데는 사립대학협회를 통해 강한 결속력으로 대정부 건의 및 대정치권 활동 등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구조적인 문제와 혁신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되 시급하고 비교적 용이하며 교육부에서도 생각을 같이하는 사항부터 해결하도록 집중적인 노력을 전개하겠습니다. 시급한 당면과제들에 대해서는 서면건의나 정치권 접촉 뿐 아니라 집회나 청원 등을 체계적으로 병행하는 방안들을 사학 관련 단체들과 협의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셋째로, 참고할 수 있는 국내외 사례들을 체험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려 합니다. 일본을 포함한 홍콩, 대만, 중국 등 인접 국가들의 대학 방문 여행을 추진하고, 국내 대학법인들의 모범적인 운영사례들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방문 프로그램도 협의해서 추진하고 싶습니다.
넷째로, 사학에 대하여 국민들과 정치인들이 긍정적인 인식과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겠습니다. 사학법인들의 건전하고 수범적인 운영사례와 미담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자료를 배포하고, 언론에 홍보하여 부정적인 보도를 압도하도록 모든 사립학교 및 사학 관련 단체들과 힘을 모으겠습니다.
다섯째로, 각 대학교 법인에 대한 상담 및 자문 기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각 법인에서 교육부에 직접 문의하거나 건의하기 어려운 경우 협의회에서 대신 해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며, 대형 로펌과 협약을 맺어 법률 관련 자문 및 소송 업무도 공통적인 사항은 합동으로 추진하는 등 최소한의 실비로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이밖에도 할 일이 많을 줄 압니다. 이사장님들께서 많이 지도편달해주시고 모든 활동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9년 6월 30일
김신복 배상
초여름에 접어든 요즘, 이사장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5월 한국대학법인협의회 이사회에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차기회장으로 선임해 주셔서 7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지금 심정은 기쁨이나 설렘보다는 답답하고 무거운 마음 뿐 입니다. 오늘의 사립대학들이 처한 상황은 너무 암담하고 개선될 전망도 어둡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방관하거나 포기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역풍이 거셀수록 빨리 돌아가는 바람개비 정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리 사학인들이 목소리와 힘을 결집시켜 더욱 강하게 대처해나가야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저는 다음과 같은 노력을 앞장서서 전개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대학법인 이사장님들께서 협의회 운영과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도록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필요하면 직접 찾아뵙는 등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우리 협의회 홈페이지가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일본의 사립대학들이 우리보다 높은 자율성을 보유하고 있는 데는 사립대학협회를 통해 강한 결속력으로 대정부 건의 및 대정치권 활동 등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구조적인 문제와 혁신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되 시급하고 비교적 용이하며 교육부에서도 생각을 같이하는 사항부터 해결하도록 집중적인 노력을 전개하겠습니다. 시급한 당면과제들에 대해서는 서면건의나 정치권 접촉 뿐 아니라 집회나 청원 등을 체계적으로 병행하는 방안들을 사학 관련 단체들과 협의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셋째로, 참고할 수 있는 국내외 사례들을 체험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려 합니다. 일본을 포함한 홍콩, 대만, 중국 등 인접 국가들의 대학 방문 여행을 추진하고, 국내 대학법인들의 모범적인 운영사례들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방문 프로그램도 협의해서 추진하고 싶습니다.
넷째로, 사학에 대하여 국민들과 정치인들이 긍정적인 인식과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겠습니다. 사학법인들의 건전하고 수범적인 운영사례와 미담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자료를 배포하고, 언론에 홍보하여 부정적인 보도를 압도하도록 모든 사립학교 및 사학 관련 단체들과 힘을 모으겠습니다.
다섯째로, 각 대학교 법인에 대한 상담 및 자문 기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각 법인에서 교육부에 직접 문의하거나 건의하기 어려운 경우 협의회에서 대신 해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며, 대형 로펌과 협약을 맺어 법률 관련 자문 및 소송 업무도 공통적인 사항은 합동으로 추진하는 등 최소한의 실비로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이밖에도 할 일이 많을 줄 압니다. 이사장님들께서 많이 지도편달해주시고 모든 활동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9년 6월 30일
김신복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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